인텔코리아는 지금까지 출시된 노트북PC용 중앙처리장치(CPU) 가운데 가장 빠른 연산속도를 갖는 2.2㎓급 노트북PC 전용 펜티엄4-M프로세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2㎓급 CPU 출시는 지난 6월 26일 인텔이 처음으로 2㎓ 대역의 노트북PC용 CPU를 시장에 내놓은 지 2개월여 만이다. 이날 출시한 CPU는 데스크톱PC를 대체할 수 있는 초박형 노트북PC 개발을 앞당기고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처리와 동시다발적인 작업(멀티태스킹)에 알맞다는 것이 인텔코리아측의 설명이다. 판매가격은 국제도매가 기준 1천개 구입시 562달러다. 이날 인텔코리아는 또 1㎓급 이상 고성능 노트북PC용 펜티엄Ⅲ와 셀러론 프로세서 등 모두 10종을 함께 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