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인 세원텔레텍등 국내 19개 IT(정보기술)기업들이 공동으로 "컴덱스 차이나 2002"전시회에 참가,중국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원장 조성갑)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컴덱스 차이나 2002"에 국내 IT관련 19개사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주요 참가기업은 넥스트링크 아마사소프트 인탑스 자네트시스템 로커스네트웍스 도원텔레콤 GIS소프트 등으로 이동통신 장비및 솔루션,인터넷 접속장비,전자부품과 케이블 등을 선보이게 된다. 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는 전시회 기간중인 18일 중국 신식산업부(정보통신부)산하 중국전자국제합작복무중심과 공동으로 한중 양국의 정통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 쉐라톤 장성호텔에서 "한.중 IT산업.정책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고 양국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