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전문업체 ㈜지피컴(대표 황선준)은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PC 사양을 선택해 부품을 장착할 수 있는 초소형 베어본(bear bone) PC인 `미큐'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베어본 PC란 모든 부품이 갖춰져 있는 일반 PC와는 달리 중앙처리장치(CPU),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램, CD롬을 따로 판매하는 저가 PC로 소비자가 PC의 하드웨어 사양을 마음대로 골라 꾸밀 수 있다. 미큐는 A4 용지 정도의 넓이(27㎝×19㎝)에 높이가 16㎝로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했다. 미큐는 비아사의 PN133T 칩셋과 랜카드, IEEE1394 연결포트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판매가격은 40만원(부가세 포함).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