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장 이상철)는 26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정보통신대전' 전시회에 참가, 무선랜(LAN)서비스인 `네스팟',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등 다양한 첨단 인터넷 서비스를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무선랜 서비스 네스팟에 사용되는 전용단말기인 `KT-PDA'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T-PDA는 최신 CPU(중앙처리장치)와 OS(운영체제)를 장착했으며 화면크기를 노트북PC 보다는 작고 일반 PDA보다 크게 제작, 무선랜 서비스 이용에 편리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KT는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K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최고의 인터넷 기업이라는 점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