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텔레콤(대표 김용국.www.nixxo.co.kr)은 9일 홍콩에 본사를 둔 위니스 인터네셔널사에 유럽형 GSM방식의 휴대폰 50만대를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1천53억원대이며 이미 출시된 "NXG-8000"모델의 단말기와 향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인 제품이 함께 공급된다. 위니스 인터네셔널사는 이동통신 단말기 엔지니어링 및 유통 업체로 스탠더드텔레콤이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모든 GSM단말기의 승인 및 현지 테스트를 수행한 뒤 최종 수입 업체인 중국내 제조 업체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탠더드텔레콤은 이번 중국시장 진출에 이어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과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NXG-8000"단말기는 플립형으로 무선인터넷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글꼴을 선택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문자입력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