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산업이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전문교육과정이 생긴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크레타콤(대표 이경남)과 공동으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경영자과정"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이 분야의 전문 경영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가치창조 전략 세계시장의 동향과 해외진출 전략 등 크게 3가지로 나눠지며 세부적으로 총 30개 강좌가 마련될 계획이다. 이경남 크레타콤 대표는 "공연 스포츠 연예 컨벤션 등 미디어와 대중문화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올바른 발전방향과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연계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학 에버랜드 대표,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이사,이강복 CJ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10월9일부터 총 10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달말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02)3771-0373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