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커뮤니티 포털사이트로는 최초로 전면 유료화를 시작한 별나우(www.byulnow.com)가 대대적으로 사이트를 개편했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사이트 별나우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중심으로 게임적 재미가 가미된 '미팅'과 '경품'을 서비스 전면에 내세웠다. 커뮤니티 활동 정도에 따라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과 동시에 지급되는 별머니는 '경매' '복권' '아이템 구매' '게임 이용'때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별머니는 커뮤니티 활동 외에도 온라인게임과 이벤트 참여,마일리지 등을 통해 모을 수 있다. 대학생들의 맞춤미팅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신원인증을 거친 회원에게는 서비스 이용을 차별화해주고 경품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준다. 별나우는 앞으로 남녀 혼성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형 미팅서비스를 선보이고,이상형이 접속하면 메시지로 알려주는 실시간 사이버 매칭 시스템도 가동할 예정이다. 문용식 사장은 "이용자가 비용을 지불하는 만큼 무료사이트와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사이트 개편취지를 설명했다. 별나우는 회원제 유료서비스로 운영되며 한달 기본이용료는 5천원. 서비스 개편 이벤트로 6~8월중에 가입한 신규가입자에게는 한달 무료 혜택을 준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