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 4개사가 손잡고 리눅스 기반의 새로운 운영체제(OS) 개발에 착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IBM을 비롯 일본의 후지쓰 히타치 NEC 등 4개 업체는 기업 백본망 비용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는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를 오는 2003년까지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사는 1백∼2백명씩의 인력을 파견,최근 공동으로 프로젝트팀을 발족시켰다.

이들은 연구개발(R&D) 비용으로 2백억∼3백억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