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를 사는 직장인들이 성공하려면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디지털 혁명은 샐러리맨들에게 평생교육을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래 핵심기술로 꼽히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초정밀기술(NT)등 이른바 "3T"가 전통 제조업에 접목돼 나타나는 새로운 산업흐름을 모르고는 "디지털 왕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 직장인 10계명은 크게 <>지식재무장 <>철저한 건강관리 <>디지털 생활습관화로 요약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적당히 세월이 흐르면 승진하는 게 관행이었다.

하지만 이제 신지식으로 무장한 후배들에게 추월당할 지도 모르는 연봉제 시대다.

자신을 재무장시키지 않으면 경쟁에서 낙오할 게 뻔하다.

신지식에는 글로벌 경제무대의 필수언어인 영어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자신이 10년 뒤에 어떤 자리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세운 뒤 이를 실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라고 성공학 칼럼니스트들은 충고한다.

어떤 사람은 "지키지도 못할 무슨 10계명 타령인가"라고 자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디지털 직장인의 10계명중에서 몇 개라도 지키며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사람과 애시당초 포기한 사람과는 시간이 갈수록 엄청난 격차를 보일 것이라고 컨설턴트들은 말한다.

자신의 리듬에 걸맞은 생활습관을 정하는 것도 좋다.

이른 아침이나 짬이 날 때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이나 R.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과 같은 명시를 암송하는 것은 디지털 시대에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방법이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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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시대 직장인 10계명 ]

1. 종이서류 없애라
2. 신지식인의 방탄조끼를 입어라
3. 인생의 대차대조표를 작성하라
4. 당신을 프로젝트화하라
5. e메일 최대한 활용하라
6. 디지털 예절을 지켜라
7. 건강을 유지하라
8. 모범답안을 거부하라
9. 좋아하는 일에 미쳐라
10.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