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종합지원센터가 영세 온라인게임업체를 위해 온라인게임 배급업무에 발벗고 나선다.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성제환)는 온라인퍼블리셔 운영을 위해 5월안에 광진구 테크노마트빌딩 33층에 온라인게임 인큐베이팅을 위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광대역 인터넷 네트워크지원업체인 지앤지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센터는 IDC가 완공되는대로 학계와 업체 관계자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을 구성,지원업체의 기술성과 제품성을 심사한 후 매년 20여개 온라인게임에 대해 전용망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게임은 상용화서비스에 앞서 클로즈·오픈시범서비스를 실시해 게임을 보완하고 상업적 가능성을 점검하는 등 서비스 초기비용이 많이드는 분야다.

이때문에 최근 많은 영세 온라인게임업체들이 게임을 완성해놓고도 자체 서버구축을 위한 비용부담으로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