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총선에선 중도좌파인 집권 사회당이 승리하며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52)가 재선에 성공했다.

AFP통신은 27일 치러진 총선에서 사회당이 득표율 36.56%를 기록하며 총 230개 의석 중 96석을 확보,29.9%의 득표율로 78석을 확보한 중도우파 제1야당 사회민주당을 눌렀다고 보도했다. 보수대중당은 21석,공산 · 녹색당 연합은 15석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소크라테스 총리는 고속철도와 신공항 건설 등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 실시와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