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군축 문제를 포함한 양국간의 모든 현안을 논의하는데 미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전적으로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크렘린궁이 10일 밝혔다.

크렘린궁의 대변인인 나탈리야 티마코바는 이날 "러시아-미국의 관계발전에 관한 미국 새행정부의 입장은 러시아에서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티마코바 대변인은 "이에 따라 우리는 군축 문제 등 양자관계의 전반적인 의제를 미국 행정부와 공동으로 다뤄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로이터=연합뉴스)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