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서쪽 지역에 있는 한 경찰서 외곽에서15일 차량 폭탄이 터져 적어도 4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날 폭탄 테러는 바그다드 아메리야 구역에 있는 경찰청 형사조사부 건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차량 폭탄 폭발로 경찰서 주변에 짙은 연기가 피어올라 피해 상황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폭발 직후 부상자 4명이 실려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 폭탄 테러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체포됐다는 소식이 알려진지 하루만에 일어난 것이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song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