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25일 티크리트 서부지역에서 공격을 받아 불시착하면서 불길에 휩싸이면서 최소한 미군 1명이 부상했다. 부상한 미군을 치료한 의사는 부상자가 다리와 팔에 유탄에 맞았다고 밝혀 헬리콥터가 휴대용 로켓발사기(RPG)나 박격포 공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헬리콥터는 티그리스 강가에 불시착하기 전에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으며 불시착한 곳으로부터 소총이 발사되는 소리가 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티크리트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