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를 순찰중이던 미군 병사 1명이 총에맞아 숨졌다고 미군당국이 19일 밝혔다. 미군은 제1보병사단 소속 사망 군인이 지난 18일 오후5시30분쯤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으나 이름과 경위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 지난 18일에도 바그다드 서쪽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미군 1명이 숨졌다. 이로써 지난 3월 20일 이라크전쟁 발발이후 이날 현재까지 지난 91년 걸프전때보다 2명이 많은 149명의 미군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kyung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