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연쇄저격 살인사건을 조사중인 미 수사당국은 사건 용의자 존 앨런 무하마드(41)와 존 리 말보(17)가 지난 3월 애리조나주서 발생한저격사건의 연루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미 CNN방송이 5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용의자들이 지난 3월 애리조나 턱손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던제리 테일러(60)씨 피살사건에 연루됐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며 "특히 이곳은 용의자중 1명인 무하마드의 여동생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수사관들은 현재 이들을 상대로 골프장에서의 저격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 집중추궁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워싱턴 dpa=연합뉴스)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