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7일 자신에게 이라크 공격권을 부여한 미 의회의 결의는 "군사행동이 '절박'하거나 '불가피'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최고 시청률 시간대 TV를 통해 방영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계획안을 설명하는 연설 초안에서 이같이 말하며 "결의안은 미국이 한 목소리로 말하고 문명 세계의 요구를 의미있는 것으로 만들려는 결의가 돼 있음을 유엔과 모든 나라들에 이야기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시내티 AFP=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