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아프가니스탄 지진 피해자들에게 5만달러를 지원하는 동시에 구호물품도 추가로 보낼 것이라고 대만 정부 고위 관리가 28일 밝혔다. 창톈넝 외교부 서아시아국장는 이날 "미국 주재 대만 대표부가 미국 주재 아프간 대표단에 5만달러를 기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구조팀도 파견하려 했지만 아프간과 외교관계가 없어 입국 비자를 신속하게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타이베이 dpa=연합뉴스)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