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의 거점도시 칸다하르에서 지난달말 체포됐던 캐나다 프리랜스 기자 1명이 1일 석방됐다고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에서 취재중인 소식통들이 전했다. 몬트리올 미러지(紙)를 위해 취재활동을 벌였던 켄 해치먼(32) 기자는 이날 파키스탄 국경도시 차만에서 캐나다 외교관들에 의해 신병이 인도됐다. 캐나다 정부는 해치먼 기자의 석방을 위해 이번주 초 파키스탄 주재 캐나다 대사관 직원 2명을 퀘타 지역에 파견했었다. (퀘타 AFP=연합뉴스) dcpark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