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미네타 미국 교통장관은 16일 미국내 공항 및 항공기 안전을 평가할 2개의 신속대응팀 창설을 발표했다. 미네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달 1일까지 이들 신속대응팀들은 국내 항공시스템 안전도 향상을 위한 특별한 제안들을 해야 한다"면서 "한 팀은 조종석 접근 제한과 같은 비행기 내부의 보안 강화 방안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4대의 민항기가 세계무역센터와 국방부 건물에 충돌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5천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