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근교에서 혼자 차몰던중 교통사고 당해
차량절단장치로 구출해 병원 후송
차량절단장치로 구출해 병원 후송

미국 일간 CNBC는 타이거 우즈가 23일 오전 7시(현지시간)경 미국 로스앤젤레스시 근교에서 스스로 운전을 하며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차에는 우즈 혼자 타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즈가 운전하던 차량은 롤링 힐스 에스테이츠와 랜초 팔로스 버디스 경계 지역에서 도로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지난해 5번째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우즈는 오는 4월 마스터스 출전을 목표로 재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우즈는 지난해 12월 아들 찰리와 부자 대항전에 출전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미국 언론들은 허리 부상에 이은 교통사고를 당한 우즈의 복귀가 어려워 진 것은 물론 선수생명이 위협받는 거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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