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나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왼쪽). /사진=뉴스1

악수 나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왼쪽). /사진=뉴스1

현대차가 미국 현지에서 로보틱스를 비롯한 신성장 산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국내 로봇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6분 현재 레이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850원(4.12%) 오른 2만1500원에, 로보스타(18,800 +5.92%)는 750원(3.39%) 상승한 2만2900원에, 유일로보틱스(17,400 +5.45%)는 600원(3.16%) 뛴 1만9600원에, 유진로봇(5,120 +5.89%)은 170원(2.60%) 높은 6700원에, 휴림로봇(3,400 +10.75%)은 65원(1.75%) 오른 3780원에, 로보로보(7,370 +2.36%)는 100원(1.06%) 상승한 9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76.31 +7.16%)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영어연설을 통해 미국에서 로보틱스가 포함된 미래 먹거리 분야에 2025년까지 50억달러(약 6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의 미래 먹거리 분야로는 로보틱스 외에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이 제시됐다.

이미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해 로봇 분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뒤 로봇 개 ‘스팟’을 선보였고, 워싱턴DC에 UAM 독립법인 ‘슈퍼널’을 설립하기도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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