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이 52거래일 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연기금 수급은 외국인 투자자 수급과 함께 코스피지수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1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51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했다. 이 기간 연기금이 순매도한 금액은 약 14조5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주식 비중을 기계적으로 조절하면서 코스피지수 하락을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 기간 연기금은 삼성전자(80,700 -0.37%)를 4조768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연기금은 이날 포스코(345,000 -1.29%) 삼성바이오로직스(849,000 +0.47%) 한국조선해양(139,000 -0.71%) 등을 순매수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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