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역인 전북 정읍시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또 나왔다. 사진은 지난 8일 경기도 여주시내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소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1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역인 전북 정읍시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또 나왔다. 사진은 지난 8일 경기도 여주시내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소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1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소식에 조류독감 관련주가 상승세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한 상태다.

1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글벳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2.58%) 상승한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우진비앤지는 1.40%, 중앙백신은 0.84% 상승세다. 대한뉴팜과 파루도 각각 0.76%, 0.33% 약세다.

중수본은 전날 경기 김포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제한과 AI 일제검사도 시행했다. 발생지역인 김포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김포 확진 사례는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2년8개월 만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이후 전국 13번째 확진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