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게임 글로벌 매출 꾸준히 늘고 있어"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익 작년보다 2.4%↓…1분기보다는 개선(종합)
게임업체 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317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을 올렸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4%, 2.4%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 감소했다.

매출은 올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1.1% 줄어들었다.

다만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9.4% 늘어났고, 영업이익률은 38%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73억원을 35.5% 상회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에 자사 대표 게임 '검은 사막'과 '이브 온라인'의 글로벌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78%였다.

펄어비스는 해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저 소통을 지속하면서 매출 안정화와 수익성을 동시에 꾀했다"면서 "앞으로도 IP(지적재산)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며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