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신임 사장에 서병기 신영증권 부사장 내정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로 서병기 신영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IBK투자증권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서 부사장을 단독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서 부사장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다.

서 부사장은 은행, 국부펀드, 증권 등 다양한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은 자본시장 전문가로 알려졌다.

1963년생인 그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에 입사하며 금융권에 첫발을 내딛었다. 2005년에는 한국투자공사 초기 멤버로 영입돼 인사·시스템 구축 등 업무를 맡았다.

2008년부터는 신영증권 IB(투자은행)총괄 부사장, WM부문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