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22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나흘째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16분 현재 전날보다 11.85포인트(0.54%) 오른 2198.30을 기록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2203.54까지 고점을 높였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8억원 237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2977억원 순매도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나흘째 상승하며 1% 넘게 오르고 있다. 장중에는 5만970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신고가를 경신, 6만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투톱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SK하이닉스는 장중 9만9700원까지 상승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1포인트(0.6%) 상승한 670.1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343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717억원 504억원 순매도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1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1161.1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