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코리안리의 목표주가를 1만3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1분기 순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며 “다른 보험사들의 수익 개선 폭이 둔화되는 시기에 높은 순이익 증가폭과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은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험영업부분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이 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줄 것”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순자산) 0.5배는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