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풍산은 전날보다 1000원(2.94%) 오른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5150원으로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 풍산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86억2800만원으로 전년보다 117.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969억600만원으로 2.8% 늘었고, 순이익은 275.1% 증가한 374억2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구리가격 안정에 따른 신동 부문의 수익성 달성 및 방산부문의 매출 증가, 미국 자회사 PMX의 실적 개선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