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SK E&S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S&P는 "전기판매가격 하락으로 SK E&S의 발전 사업부 수익성이 1∼2년 동안 하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영업실적 저하와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차입금 증가로 12개월 동안 신용도가 약화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S&P는 "SK E&S가 자산 매각과 자본투자 감소를 통해 재무지표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기 기업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