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선물이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10포인트(0.83%) 내린 252.20으로 거래를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락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하락세로 시작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순매도에 나서 6000계약을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00계약과 1853계약의 매수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마감가로 0.27을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35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82억원 순매도, 비차익 444억원 순매수 등 전체적으로 36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8만6470계약으로 전날보다 790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2957계약 줄어든 12만9182계약이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