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57분 현재 KCC는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35만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영국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 호전으로 기초 소재 부문의 호조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KCC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87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또한 KCC가 정부 '그린홈' 정책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는 평가다. 그는 "앞으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은 총 에너지를 종전보다 10∼15% 이상 절감해야 한다"며 "이 같은 정부의 '그린홈' 정책에 필요한 주요 건축자재 대부분이 고부가 제품이기 때문에 국내 최대 종합 건축자재 업체인 KCC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