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고가를 매일 갈아치우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거래일 기준으로 5일째 강세다.

이날 강세는 외국계투자자들의 대량 매수세 유입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3.23% 오른 3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 들어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연일 상승했다.

외국계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대거 몰리고 있다.

외국인은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가장 많은 주식(수량 기준)을 사들이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23만2680주 가량을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고, 지난 1일부터 전거래일(17일)까지 약 390만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280억여원에 이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