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이현규 대치지점 차장이 최근 정부정책 관련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바이오주를 신규 매수했다.

12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전날대비 0.43%와 0.77%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코스피의 경우 신성건설의 법원 회생관리 신청으로 건설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대운하 관련 수혜주들이 급락했다.

이 와중에 이 차장은 바이오주인 오리엔트바이오를 공략했다.

이 차장은 이날 오후 2시10분 오리엔트바이오 주식 1만주를 주당 590원에 매입한데 이어 2시15분까지 동일한 가격에 2만주를 추가 확보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틀째 하락, 전날대비 0.83% 내린 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차장은 또 지난 11월11일 신규 매수했던 두산인프라코어를 전량 매도했지만 손실을 기록했다.

이 차장은 두산인프라코어 4600주를 주당 매입단가 1만4059원에 매집했으나, 장중 1만3950원과 1만4100원의 가격에 각각 2600주와 2000주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수익률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증권 최관영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유일한 보유종목인 ISPLUS를 추가로 3000주 매수했고, 손창우 HI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은 현대중공업 400주를 매도했으나 손실을 입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