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리보드시장과 장외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프리보드지수는 전주보다 30.23포인트(3.01%) 하락한 944.59포인트로 마감됐다.

주간 일 평균 거래량은 전주보다 3만3154주(25.1%) 감소한 9만9051주였고,주간 일 평균 거래대금은 1억105만원(51.0%) 줄어든 9728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58개 종목 중 41개 종목이 거래된 가운데 15개 종목이 오른 반면 23개 종목은 하락했다.

포넷은 유상증자를 재료로 전주 대비 18.18% 오른 2275원으로 한주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가 2000원으로 10만주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발행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역시 증자를 앞둔 푸른일삼일팔도 전주보다 15.77% 오른 1615원으로 마감됐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인 대한교과서와 안성용 대표 등을 대상으로 발행가 1500원에 110만6545주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DNA칩 특허를 재료로 상승세를 탔던 바이오메드랩은 지난주 하락세로 반전돼 8.20% 하락한 5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지난주 장외시장은 장내시장 급락세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약세장 속에서도 9월 초 공모예정인 푸른기술이 12.47%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예비심사 승인종목인 비엠티가 775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외 주요 대형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SK인천정유가 2.48% 떨어졌으며 현대삼호중공업(-1.34%)과 포스코건설(-4.26%)도 하락했다.

정종태/김형호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