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한국 경제 회복국면이 가시화됐다고 평가했다. 28일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산업활동' 코멘트 자료에서 3분기중 바닥을 다지고 4분기들어 완만한 회복국면에 진입했음을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10월중 실물경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내수침체라는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으나 내년에는 본격 회복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아직 내수경기 회복이라는 재료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내년에도 경기상승세가 지속될 것인 반면 한국은행의 통화긴축정책 선회를 유도할 수 있는 경기과열국면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