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6일 우량주 품귀현상으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형석 세종증권 연구원은 이날 "지난 2000년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순매수 비중은 6.1%였지만 올해 비중은 3.3%에 그치고 있다"며 "해외 자금 유입 규모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은 최대 9조6천억원까지 추가 매수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 및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10%를 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를 상회하며 △외국인 지분율이 40%를 넘지 않는 풀무원 LG화학 포리올 한섬 현대모비스 웅진코웨이 신성이엔지 대덕GDS 삼성SDI 엔씨소프트 등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