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해상 운임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4일 노무라 亞 전략가 션 달비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중국이 산업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초 해상 운임이 안정세를 나타내겠지만 낮은 수준의 재고율과 비탄력적인 신규 선박 공급이 다시 운임료를 끌어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중국의 철강이나 석유재고는 어느정도 축적됐으나 미국과 일본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 지난 3년간 아시아 역내 교역이 주요 테마였다면 이제 투자자들은 더 넓은 시장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