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3.4분기에 매출액 4천26억9천만원, 영업이익 486억6천만원, 경상이익 499억4천만원, 순이익 350억5천만원의경영실적을 올렸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매출액 0.22%, 영업이익 77.80%, 경상이익 145.62%, 순이익50%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2분기 실적과 비교할 때 매출액 7.29%, 영업이익 1.64%, 경상이익 16.87%, 순이익 16.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 1-9월 누계실적은 매출 1조2천543억원(9.1%), 영업이익 1천491억원(108.2%),경상이익 1천414억원(131.4%), 순이익 989억원(91.6%) 등으로 모두 증가세를 기록중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주문이 밀려있는 상태에서 3분기에 휴가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가 감소해 2분기 대비 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왔지만 4분기에는 정상조업과설비고도화, 해외판가 개선 등으로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