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이 KT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6일 대투 고연정 분석가는 KT에 대해 환율과 유가변동 속 안정적 성격 부각과 낙폭과대에 따른 하방경직성 기대,주주정책 강화 발표 등에 힘입어 7개월만에 처음으로 지난 한달간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당분간 외형성장 부진을 투자회수기간 도래와 비용절감을 통한 이익률 개선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국내 최대 유무선 인프라를 갖춘 사업자 임을 감안할 때 IT성장주로 프리미엄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