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4일 삼성전자[05930]의 6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창원 애널리스트는 "과거 삼성전자의 주가에 민감한 영향을 미쳤던 D램가격약세는 이미 기존의 수익예상에 반영돼 있으며 단기적인 D램가격 약세보다는 내년에이 회사의 이익개선이 핸드셋 부문의 고성장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멘텀은 IT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과 미국 IT기업들의 실적개선이 IT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호전 시킬 수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2개월 목표가격은 내년 하반기 이후의 실적개선모멘텀을 반영해 55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