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투자자들의 매수주문이 압도적이었다. 매수잔량이 쌓인 종목은 189개에 달했지만 매도잔량이 남은 종목은 계몽사(1만1천570주) 한 종목에 그쳤다. 하이닉스에는 147만1천80주의 '사자'주문이 남았고 쌍용양회(16만7천670주), 한국토지신탁(5만4천722), 씨엔씨엔터(2만7천661주), 미래산업(2만1천350주)에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60만4천920주로 가장 많았고 계몽사, 기라정보통신, 한국토지신탁, 남해화학의 거래도 활발했다. 거래대금은 현대차가 3억9천404만원에 달했고 하이닉스, 휴맥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의 거래대금도 1억∼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97만주로 전날보다 82만2천주 줄었고 거래대금은 23억4천758만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