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19.00원 사자, 1,222.00원 팔자에 마감했다. 직전일 NDF 마감가는 1,221.00/1,223.00원이었으며 국내 종가는 1,222.20원. NDF환율은 개장초 1,225원에 거래가 체결된 뒤 한동안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금리가 50bp(0.5%)인하되면서 달러/엔이 하락하자 NDF환율도 레벨을 차례로 낮춰 1,221원까지 밀렸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금리인하 폭이 예상외로 컸던 영향으로 하락했다. 앞선 도쿄장에서 122엔대를 기록했던 흐름이 꺾이며 달러/엔은 121.78엔으로 마감,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1.84엔보다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방기금 금리를 1.75%에서 1.25%로 인하하기로 결정, 올들어 처음 0.5% 포인트 인하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