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은 4일 11월에는 증시의 하락 리스크를 염두한 방어적인 성격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윤남 애널리스트는 "반도체가격 상승으로 인한 반등 모멘텀은 단기적인 성격이 강하다"며 "이번달에는 미국의 기업발표 시즌이 끝나고 악화된 경제지표들이 시장을 짓눌러 전강후약의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증권은 이에따라 경기에 민감한 업종보다 경기방어적인 성격이 강한 업종에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농심, 부산은행, 한진, 자화전자, 인탑스, LG전선 등 10개 종목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