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미국시장 반등과 발맞춰 전거래일에 이어 이틀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14일 외국인은 오전 9시 21분 현재 거래소에서 201억원 순매수했고 코스닥은 1억원 매수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선물시장에서도 777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올해 금리인하 향방을 두고 전망이 엇갈린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9포인트(0.08%) 오른 3만8884.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96포인트(0.13%) 오른 5187.7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69포인트(0.10%) 하락한 1만6332.56을 나타냈다.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4거래일째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소폭 내렸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국채 수익률과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다"며 "다우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2월 기록한 9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 상승흐름을 기록했다. 구리와 철광석 등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양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로 연일 상승했고 시장 내 종목들은 대체로 실적 결과에 따른 기업별 주가 차별화가 극심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약간 반등하더라도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가능성을 기대해왔다. 하지만 올해 금리인하가 어렵거나 인상될 수 있다는 매파적 전망도 불거지면서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이날 장중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밀컨 컨퍼런스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질문에 "배제할 수 없다"고 답하면서 금리인하 기대는 약간 위축됐다.그는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발생할 때까지 현재 상황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라며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거나 인플레이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게임사들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흥행작 부재, 사용자 유입 둔화 등으로 주가가 좀처럼 맥을 못 추고 있었으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2.59% 오른 2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약 2주간 주가가 14.44%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12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넷마블(11.32%), 펄어비스(10.15%), 컴투스(7.25%), 네오위즈(7.21%), 엔씨소프트(7.18%), 카카오게임즈(6.52%), 위메이드(5.14%) 등 대부분 게임주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국내 대표 게임사가 포함된 KRX게임TOP10지수 역시 최근 저점(25일·587.93)에서 8.61% 상승한 637.39에 장을 마감했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게임사의 국내외 인수합병(M&A),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올 들어 주요 게임사들의 주가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인 업황이 침체된 가운데 눈에 띄는 흥행작이 부재해서다. 증권업계에선 상반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신작이 반영되는 하반기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점쳤다. 위메이드를 시작으로 오는 8일 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넷마블(9일), 엔씨소프트·컴투스(10일) 등 줄줄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오는 1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게임 대장주 크래프톤 등을 비롯해 대부분 게임업체의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월 7일 화요일> '골디락스'급 4월 고용보고서가 바꾼 시장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자금 흐름을 볼 때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끝나) 자사주 매입이 재개되고 △모멘텀을 따르는 퀀트펀드인 CTA 펀드가 매수에 들어갔으며 △채에 대한 잠재적으로 막대한 수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나스닥 기술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고요. 7일(미 동부시간) S&P500 지수는 잠시 5200선을 다시 넘기도 했지만, 그 수준을 유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3월 28일 기록한 사상 최고 기록(5254)에 1%까지 근접하면서 기술적으로 저항을 받는 듯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나 이벤트, 어닝 발표 등이 없어서 추가 랠리를 촉발할 새로운 촉매제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입니다. 월가에서는 다음주 4월 소비자물가(CPI) 발표가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는 희망적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1% 안팎의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 등 반도체 주식과 테슬라 디즈니 등이 급락하면서 큰 폭으로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유명 투자자라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아침 일찍 CNBC에 출연해 엔비디아를 매도했다고 밝힌 게 별 촉매제 없는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2022년 말 챗GPT가 나온 뒤 엔비디아를 대거 매수하고 보유해왔었죠. 그는 "한 젊은 투자 파트너가 2022년 가을 AI가 블록체인 등에 관한 관심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라며 엔비디아를 사야 한다고 말했다. 한 달 뒤 챗GPT가 나왔고 나는 엔비디아 보유 비중을 상당히 늘렸다. 당시 나는 인터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