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5일 올 상반기 순이익이 3천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천602억원)에 비해 17.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5천783억원으로 작년 동기(5천507억원)보다 5.01% 늘었다고 말했다. 총 자산은 상반기 말 64조9천448억원으로 작년 연말보다 2조9천273억원(4.72%) 증가했으며 총 여신과 총 수신은 41조2천184억원과 46조7천817억원으로 상반기 동안 각각 5조2천977억원(14.7%), 3조4천398억원(7.9%) 늘었다. ROA(총자산수익률)는 1.09%이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9.74%로 작년 말보다 각각 0.39%포인트, 9.01%포인트 상승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9%로 작년 말보다 0.93%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신한지주 고위관계자는 "지주사 내 은행의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신한지주의 상반기 실적수치는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