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전문 제조업체인 텔슨전자는 7일 외국계 부동산업체 2곳과 본사 사옥 매각과 관련한 매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텔슨전자는 장부가 7백30억원대인 강남 본사 사옥을 시세인 1천4백억원에 매각을 추진 중이며 매각대금은 부채상환과 신규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현재 부채비율은 2백%대이며 부채상환을 통해 10%대로 비율을 낮출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코리아에셋인베스트먼트와 체결한 사옥 매각 컨설팅 용역계약을 7월7일까지 1개월 연장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