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백승우 애널리스트는 29일 휴맥스에 대해 3.4분기부터 방송사시장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전반적인 지수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6만3천원에서 5만4천6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휴맥스의 2.4분기 매출은 1천75억원으로 1.4분기보다 14% 줄어들 전망이지만 작년동기 대비 97%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4분기 매출이 1.4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계절적인 요인과 함께 월드컵을 앞두고 2.4분기 수요가 1.4분기에 집중됐기 때문이며 3.4분기부터는 중동 'Orbit'일본 'SkyPerfect', 미국 DirecTV 등 방송국 직구매시장에 대한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작년대비 53%와 32% 증가한 4천832억원과 1천169억원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