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케이비티의 올해 실적 예상치를 소폭 올리고 3개월 목표주가 6만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케이비티의 1/4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지난해 31.4%에서 34.5%로 향상돼 이익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것. 이는 스마트카드 매출 비중이 지난해 32.3%에서 58.3%로 높아진 반면 단말기비중이 지난해 39.1%에서 25.1%로 낮아졌으며 카드 생산 원가 절감 등에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대전 한꿈이카드 사업자 선정에서 경쟁사 브이케시가 선정됐으나 브이케시가 교통카드솔루션을 보유하지 못해 내달 중순 시스템 공급사에 선정될 경우 단기적 모멘텀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또 지난달 영국 지불시스템관련 대상을 3년연속 수상해 해회 수출에서도 긍정적이며 특히 협력업체인 마이비의 일본 법인이 미국 올리언주 주차장 사업권자와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내 수출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펀더멘털과 관계없지만 소프트웨어 평균 PER가 18.0배로 하락해 이를 적용해 단기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나 적정주가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