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수익률게임인 '한경 스타워즈'에서 1위 쟁탈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6일 삼성투신운용 임창규 선임운용역이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전략팀장을 제치고 누적수익률 88.22%로 1위에 올라선 것. 임 운용역은 이날 신규 거래를 하지 않고 '기업탐방' 등으로 보낸 가운데 보유중인 대우차판매, 한솔제지, 웅진코웨이가 모두 상승함에 따라 누적수익률을 5% 가량 높였다. 지난 2월 4일 개막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던 대신 나 팀장은 2위로 내려앉았다. 나 팀장은 이날 거래한 엑큐리스에서 11.21%의 손실을 입어 누적수익률이 90.70%에서 84.09%로 낮아졌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